Q본인의 졸업작품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Steadi는 여러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이 흘려보내지지 않도록 기록하고, 그 안에서 발견한 변화와 성장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입니다. 프로젝트마다 흩어진 경험을 연결하고 진행 과정의 변화를 감지해, 사용자가 놓치기 쉬운 성장의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를 통해 경험을 다음 도전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부드러운 그라디언트 컬러를 활용해 기술적인 기능 안에서도 사용자의 곁에서 함께하는 듯한 인상을 담았습니다.
Q관람객이 내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장을 나설 때 어떤 느낌이나 생각을 가져가길 바라시나요?
관람객이 Steadi를 보며 ‘나도 사용해 보고 싶다’고 느끼면 좋겠습니다. 경험을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고, 스스로의 장점이나 성장한 부분을 알아차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Steadi는 사용자가 모든 과정을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프로젝트의 변화와 경험을 기록하고 연결해 성장을 가시화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나온 경험을 돌아보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나아가 자신의 가능성을 더 믿게 되기를 바랍니다.
Q처음 디자인을 시작했을 때와 비교할 때, 디자이너로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힘과 작업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 방법을 찾는 태도가 가장 성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어색하고 부족한지 알아차리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다양한 작업을 거치며 결과물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문제의 원인을 고민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주어진 과제를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필요한 방향을 스스로 찾고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태도가 앞으로의 작업에서도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 같습니다.